1년 반 만에 돌아온 원도심 야시장…"맛도 청결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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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던 중구 원도심의 울산큰애기야시장이 1년 6개월 만에 재개장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저녁 간단한 한 끼를 때울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원도심 울산큰애기야시장이 1년 반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푸짐한 먹거리를 갖춘 야시장이 개장하면서 전통시장도 코로나 이전처럼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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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던 중구 원도심의 울산큰애기야시장이 1년 6개월 만에 재개장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저녁 간단한 한 끼를 때울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윤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통시장 안 줄지어 선 판매대 양쪽으로 인파가 북적입니다.
새우 꼬칫집 앞은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늘어섰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지기 무섭게 팔려 나갑니다.
원도심 울산큰애기야시장이 1년 반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130m 거리의 13개 판매대에서는 스테이크와 수제버거·목살구이 등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음식부터 철판 아이스크림과 계란빵, 눈꽃빙수 등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판매대 주인은 대부분 20~30대 청년들로, 청결도 맛도 신경 쓰는 베테랑들입니다.
[김혜은/새우 꼬치 판매 : 저희 재료 손질 엄청 깨끗하게 잘하고 있고 앞으로 야시장 오시면 저희 매장에 많이 들러주세요. 정말 드셔 보시면 맛있거든요.]
[김무건/수제버거 판매 : 축제나 야시장에서 장사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렇게 우연치 않게 기회가 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푸짐한 먹거리를 갖춘 야시장이 개장하면서 전통시장도 코로나 이전처럼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활기찬 야시장 분위기에 반한 젊은이들은 먹거리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현범/울산 남구 신정동 : 옛날에 왔었는데 없어져서 좀 아쉬웠었는데 다시 여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것도 싸게 사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송주환/울산 중구 성안동 : 원래 즐길 거리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야시장도 많이 하니까 나와서 오랜만에 재밌게 노는 것 같아요.]
야시장 인근 골목에서는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돼 있습니다.
울산큰애기야시장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 사이 열립니다.
(영상취재 : 김영관 UBC)
UBC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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