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eSIM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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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이달 초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형 7시리즈 고객은 차량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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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이달 초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량용 eSIM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 안에 있는 식별칩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다. BMW코리아가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면 통신사의 무선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차량용 eSIM 서비스가 필요하다.
BMW 신형 7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시어터 스크린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32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다. 최대 8K(가로에 약 8000개의 픽셀을 갖춘 화면. 숫자가 높을수록 선명하다) 해상도를 지원하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차량용 eSIM 서비스 가입자는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G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용 eSIM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마이(My) BMW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이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약 2년간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했다. 한국은 BMW그룹 내에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섯 개 나라 중 한 곳이자, 자국에 존재하는 모든 이동통신사를 통해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출시한 유일한 나라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형 7시리즈 고객은 차량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7시리즈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기능을 탑재해 승차감뿐 아니라 민첩성과 조향 정밀도를 극대화한다. 이 기능은 좌우가 불규칙하게 흔들리는 노면에서도 차체 기울어짐을 최소화해 탑승객에게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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