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낮 기온 28도까지 오른다…아침까지 남쪽 '비'

지난 2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다./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31일)은 전국이 차차 맑아지고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남쪽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9시까지 전남 남부와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남 남부 5~10mm, 경남 서부 남해안 5mm 미만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8 △부산 17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상된다"며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