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릭스, ‘RNA 바이러스 감염병 항바이러스 치료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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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릭스는 보건복지부 'RNA 바이러스 감염병(Disease X)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엠브릭스는 COVID19 변이 바이러스의 치료제인 나노디스크 기반 살바이러스 치료제(NDA)를 개발 중이다.
엠브릭스는 나노디스크에 바이러스 리셉터를 결합한 살바이러스 치료제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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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릭스는 보건복지부 ‘RNA 바이러스 감염병(Disease X)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 엠브릭스는 3년간 연구비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시작된 항바이러스 개발 연구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생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1세기에 기후변화와 글로벌 인구 이동 등으로 2002년 SARS(사스), 2014년 Ebola(에볼라), 2015년 MERS(메르스), 2019년 COVID19(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성 질병이 발생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으로 COVID19보다 위험한 바이러스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다.
엠브릭스는 정상원 대표이사가 성균관대학교 권대혁 교수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 연구팀은 삼성전자 주관 삼성미래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결과 연구비 총 35억원을 지원받아 나노디스크 기반 살바이러스 치료제 기술 개념을 확립했다.
엠브릭스는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이다. 성균관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엠브릭스와 함께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살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을 완성할 예정이다. 성공 시 살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엠브릭스는 COVID19 변이 바이러스의 치료제인 나노디스크 기반 살바이러스 치료제(NDA)를 개발 중이다. 바이러스의 외막을 터뜨려 바이러스를 완전히 불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모든 코로나 변이에 나노디스크 기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엠브릭스는 나노디스크 기술 외에도 재조합 보툴리눔 독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엠브릭스는 나노디스크에 바이러스 리셉터를 결합한 살바이러스 치료제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다른 업체들은 일시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엠브릭스의 살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억제 방식이 아닌 바이러스가 스스로 사멸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엠브릭스 정상원 대표이사는 “올해 어려운 바이오 투자 시장의 영향으로 국가 과제 선정 경쟁이 치열했다”며 “신생 벤처기업이 중요한 정부 과제에 선정된 것은 엠브릭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원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전임상 연구를 위한 지원을 받은 만큼, 국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코로나19 사태를 신속하게 종결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미래의 바이러스 X에 대응할 수 있는 살바이러스 치료제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브릭스 지난해 하반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UTC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3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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