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경기교통공사, 모빌리티 정책 연구 협약

대구교통공사와 경기교통공사는 30일 대구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2023.5.30/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통공사와 경기교통공사가 정부의 모빌리티 관련 정책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두 기관은 30일 대구교통공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송 연계 사업, 철도 네트워크 기반 조성, 대중교통 활성화 체계 구축, 모빌리티 관련 정부 정책 공동연구 등에 나서게 된다.

대구의 경우 달성군에 들어설 예정인 2차 국가산업단지가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어서, 경기교통공사와의 협약이 모빌리티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와 공공 버스에 강점을 가진 두 기관이 협력해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