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캡사이신 분사기도"…경찰, 내일 민주노총 집회 엄정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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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일(31일)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30일)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해산 조치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 집행을 방해할 경우 즉시 현장 검거하고 신속하게 사법처리하겠다"며 내일 집회 대응을 위해 전국에서 120여 개 경찰 부대를 배치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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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일(31일)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30일)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지난 16일 건설노조가 야간 문화제를 빙자한 불법 집회를 개최해 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을 야기했고, 심야 집단 노숙으로 시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초래했다"며 "집회 및 행진 시간을 초과해 야간문화제 명목으로 불법집회를 강행하거나 도심에서 집단 노숙 형태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면 해산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법 집회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엔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청장은 "해산 조치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 집행을 방해할 경우 즉시 현장 검거하고 신속하게 사법처리하겠다"며 내일 집회 대응을 위해 전국에서 120여 개 경찰 부대를 배치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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