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깨다" 전남도립국악단 '그린국악'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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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 상설공연 '그린국악' 시즌2를 오는 6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선보인다.
30일 전남도립국악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보다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연주와 명인·명사 초청 특집 등을 마련한다.
8월 12일에는 지난해 전석 매진을 거듭하며 성황리에 공연한 '국악으로 인문학하기'를 개최한다.
8월 26일 시즌2 마지막 무대에서는 지휘자 없이 박을 쳐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집박(執拍)과 연주자들의 자생적 호흡만으로 국악 관현악 산조 합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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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 상설공연 '그린국악' 시즌2를 오는 6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선보인다.
30일 전남도립국악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보다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연주와 명인·명사 초청 특집 등을 마련한다.
첫 공연에서는 유튜브에 먼저 공개돼 반향을 일으킨 전래 자장가 '얼둥아기 잘도잔다'와 '질라래비 훨훨' 등 영유아를 위한 노래를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6월 24일에는 KBS 인간극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젊은 줄광대 남창동(21) 명인을 초청해 단오특집 줄타기 묘기를 선보인다.
8월 12일에는 지난해 전석 매진을 거듭하며 성황리에 공연한 '국악으로 인문학하기'를 개최한다.
올해는 구독자 84.5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황현필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나와 당신의 오늘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한다.
8월 26일 시즌2 마지막 무대에서는 지휘자 없이 박을 쳐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집박(執拍)과 연주자들의 자생적 호흡만으로 국악 관현악 산조 합주를 한다.
단원들이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곡들과 국악 실내악 '미르', 국악 관현악 합창 '물 흐르는 내력', '오래된 미래' 등 문명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도 관심을 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재미있고 감동이 있고 보고 싶을 만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국악 장르의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악단의 예술적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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