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위' 건설노조 집행부 경찰 출석 6월12일로 추가 연기

유민주 기자 2023. 5. 30.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노조 집행부의 경찰 출석이 내달 12일로 미뤄졌다.

건설노조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등 2명의 조사를 6월 1일에서 12일 오후 2시로 경찰과 조율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노조 측은 "집회에서 어떠한 폭력행위나 마찰도 없었고 야간 소음 유발 행위도 없었으며 화장실과 청소 문제도 사전에 잘 준비했다"며 경찰 출석을 내달 1일로 한차례 미룬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추가 고발에…"정보공개 청구 신청"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3.5.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건설노조 집행부의 경찰 출석이 내달 12일로 미뤄졌다.

건설노조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등 2명의 조사를 6월 1일에서 12일 오후 2시로 경찰과 조율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출석 연기와 관련해 "1차 출석 요구 이후 서울시가 공유재산및물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며 "이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출석일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노조 측 하태승 변호사는 "피의자들이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하려면 서울시 고발장의 정보공개 청구가 필요하다"며 "정보공개 청구 신청 후 고발장을 수령하고 검토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건설노조는 앞서 16·17일 노조 탄압 중단과 분신 노동자 양회동씨 유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야간 노숙과 소음 유발 등을 이유로 한 불편신고 80여건이 접수되자 남대문경찰서와 중부경찰서는 장 위원장 등에게 2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건설노조 측은 "집회에서 어떠한 폭력행위나 마찰도 없었고 야간 소음 유발 행위도 없었으며 화장실과 청소 문제도 사전에 잘 준비했다"며 경찰 출석을 내달 1일로 한차례 미룬 바 있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