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위' 건설노조 집행부 경찰 출석 6월12일로 추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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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집행부의 경찰 출석이 내달 12일로 미뤄졌다.
건설노조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등 2명의 조사를 6월 1일에서 12일 오후 2시로 경찰과 조율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노조 측은 "집회에서 어떠한 폭력행위나 마찰도 없었고 야간 소음 유발 행위도 없었으며 화장실과 청소 문제도 사전에 잘 준비했다"며 경찰 출석을 내달 1일로 한차례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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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건설노조 집행부의 경찰 출석이 내달 12일로 미뤄졌다.
건설노조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등 2명의 조사를 6월 1일에서 12일 오후 2시로 경찰과 조율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출석 연기와 관련해 "1차 출석 요구 이후 서울시가 공유재산및물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며 "이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출석일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노조 측 하태승 변호사는 "피의자들이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하려면 서울시 고발장의 정보공개 청구가 필요하다"며 "정보공개 청구 신청 후 고발장을 수령하고 검토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건설노조는 앞서 16·17일 노조 탄압 중단과 분신 노동자 양회동씨 유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야간 노숙과 소음 유발 등을 이유로 한 불편신고 80여건이 접수되자 남대문경찰서와 중부경찰서는 장 위원장 등에게 2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건설노조 측은 "집회에서 어떠한 폭력행위나 마찰도 없었고 야간 소음 유발 행위도 없었으며 화장실과 청소 문제도 사전에 잘 준비했다"며 경찰 출석을 내달 1일로 한차례 미룬 바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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