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어르신 치매 예방 위해 프로그램 운영

오민주 기자 2023. 5.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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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지훈련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테블릿을 활용해 문제를 풀고 있다. 건보 인천경기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가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맞춤형 디지털 인지훈련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보 인천경기본부는 이달부터 7월까지 시·공간력, 주의 집중력, 언어계산력 등 영역별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담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효율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방문요양·주간 보호 이용 수급자와 복지관 어르신 등 36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태블릿을 활용해 개인의 학습 레벨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종이가 아니라 화면을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게 낯설지만 신기했다”며 “정답을 맞힐 때마다 자신감도 붙어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수민 본부장은 “노인 및 치매돌봄 활동을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의 인지능력 개선과 수급자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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