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제2회 환경교육주간 기념 ‘다채로운 행사’ 실시

김기현 기자 2023. 5.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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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줍깅’ 홍보 포스터.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제공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환경교육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4일과 18일에는 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상상극장에서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환경을 주제로 기획됐다. 환경교육사를 취득한 엄주환 마술사가 환경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저감을 위한 캠페인 ‘나의 플라스틱 해방일지’와 ‘페틀 포레스트: 페트병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가 운영된다.

‘나의 플라스틱 해방일지’는 5가지 챌린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거나 저감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배부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4일까지 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페틀 포레스트: 페트병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는 업싸이클링 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탄소 저감 참여의 즐거움을 알리는 게 목표다. 3일부터 11일까지 체험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11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줍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 줍깅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줍깅과 차별을 이룬다.

이번 줍깅은 반려견 산책 시 길가에 방치된 쓰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견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반려견 산책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줍깅’은 7일까지 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기획을 통해 가족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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