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안사업 속속 해결…사업 추진 속도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3. 5.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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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민선 8기의 최대 과제이면서 오랜 갈등을 빚었던 신청사 건립과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잇따라 해결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본관동 철거와 청주병원이전 문제가 해결되고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됨에따라 본궤도에 올랐다.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사업비가 3,500억 원에서 3,200억 원 규모로 조정됨에 따라 이번 주 안에 수정된 금액으로 충청북도에 투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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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병원 이전 확약.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민선 8기의 최대 과제이면서 오랜 갈등을 빚었던 신청사 건립과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잇따라 해결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본관동 철거와 청주병원이전 문제가 해결되고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됨에따라 본궤도에 올랐다.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사업비가 3,500억 원에서 3,200억 원 규모로 조정됨에 따라 이번 주 안에 수정된 금액으로 충청북도에 투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연면적 6만 3000㎡ 부지에 본청은 지하 2층에 지상 10층에서 15층, 의회동은 지하 2층에 지상 3층에서 5층 규모로 짓기로 하고 올해 연말 설계 재공모를 하기로 했다.

시는 2028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2025년 8월 신청사 건립 공사에착수할 예정이다.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 문제도 재개발·재건축 사업, 주택건설사업,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등은 고도제한 없이 아파트를지을 수 있도록 지난달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됐다.

시는 내년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해 원도심 경관지구를폐지할 예정이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도 기존의 양방통행을 유지하고보행 데크와 인도 정비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해 보행데크에 구멍을 내 수목훼손을 최소하하는 방향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 범석 청주시장은 "갈등이 지속됐던 3대 현안이 신속하게 해결하거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된 것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지지해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민자유치 사업. 무심천,미호강 명품하천사업, 청주오송역 개명 등도 신속하고 지혜롭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1년도 되지않아 갈등이 많았던 현안들이 속속 해결되면서 이 시장의 변화와 개혁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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