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집회' 건설노조 "내달 12일 경찰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서울 도심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장옥기 위원장 등 집행부 2명이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당초 오는 1일 경찰 출석을 예고했다가 추가 고발을 이유로 일정을 바꿨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지난 16∼17일 서울 도심에서 총파업 등 결의대회를 열었다.
건설노조 집행부는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민주노총은 중부경찰서가 각각 수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서울 도심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장옥기 위원장 등 집행부 2명이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당초 오는 1일 경찰 출석을 예고했다가 추가 고발을 이유로 일정을 바꿨다.
건설노조는 "서울시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공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며 "추가 고발장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이를 검토하기 위해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지난 16∼17일 서울 도심에서 총파업 등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16일 밤 서울광장과 부근 인도에서 노숙하고 일부는 술을 마시기도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브리핑을 열어 이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주최자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조가 소음기준 유지 명령과 주최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신고된 시각인 오후 5시를 넘겨 계속된 집회 역시 집시법 위반이라고 봤다.
건설노조 집행부는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민주노총은 중부경찰서가 각각 수사 중이다.
ys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