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국소년체전서 금 26· 은19· 동31개 획득

역도,육상,레슬링…3관왕 1명, 2관왕 3명 배출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6개, 은19개, 동31개 등 총 7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33종목 723명의 초·중학교 선수가 출전, 역도, 육상, 레슬링 종목에서 3관왕 1명,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역도 89kg급에 출전한 고흥중 신수용(3) 학생은 3관왕에 올랐다.

단체종목에서는 남중부 배구 종목에서 순천팔마중이 금메달을, 한국바둑중이 바둑 종목에서 남중부와 여중부 단체전을 2년 연속 제패했다.

또 광양백운중 서예지(3) 학생이 여중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영암초 문승유(4) 학생이 평영 50m, 1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목포유달중 최보영(3), 보은(1) 자매 학생이 출전한 태권도 종목에서는 언니 최보영 학생이 금메달을 따냈다.

최우수선수로 이승일(3), 최경서(3), 악지우(2)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영암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육상 1600m혼성계주에 출전한 영암중학교 이형석(3)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의 순천유도스포츠클럽 소속 광양중동중 이다연(3) 학생은 여중부 57kg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학생선수 심리지원 확대, 훈련장 개선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승패의 결과를 떠나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준 전남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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