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 압수수색’ 언론사에 대한 부당 압박…과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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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 6개 단체가 오늘 진행된 MBC 기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언론사에 대한 과도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압수수색은 언론사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과도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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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 6개 단체가 오늘 진행된 MBC 기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언론사에 대한 과도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압수수색은 언론사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과도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 등은 “압수수색의 가능성 자체가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언론사 압수수색이 남용되면서 언론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가치가 수시로 위협당하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지난 1년 동안 외교무대 비속어 파문, 대일외교 등 여러 논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비판 언론을 공격해왔다”면서 “비상식적 뉴스룸 압수수색 시도는 수사 목적과는 별개의 언론탄압 시도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집권 이후 추락을 멈추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언론자유를 더 이상 망가뜨리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헌법적 기본권인 언론자유를 짓밟는 권력의 횡포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부는 MBC 뉴스룸 경제팀 기자 임모(42)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주거지와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MBC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했다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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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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