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최연청, '♥판사 신랑'과 영화 뺨치는 웨딩화보…"존경하는 판사님"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판사와 결혼하는 배우 최연청(본명 최규리·29)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최연청이 오는 6월 3일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여는 가운데, 최연청의 제주 웨딩 화보가 30일 공개됐다.
최연청의 웨딩 화보는 웨딩 전문 잡지 웨딩21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 중문 해변과 오름 등 각지를 돌며 촬영된 것이다. 최연청의 스타일리시한 모습과 함께 예비 신랑과의 달달한 케미가 그대로 담겼다.
최연청은 웨딩드레스와 함께 보헤미안 스타일의 모자와 워커, 화이트 롱부츠 등의 패션 아이템을 스타일링 하며 기존 웨딩화보의 틀을 깬 모습을 선보였다. 화려한 플라워 연출과 함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한껏 표현해냈다.
특히 신랑과 함께한 촬영 장면에선 둘 사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직업이 판사로만 알려진 신랑은 선글라스를 쓰고 나서 한층 자신감 있는 포즈를 선보였다고 한다.
6월 3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르는 최연청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연청은 이날 직접 결혼 소감도 밝혔다.
"먼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며 최연청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연청은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라고 다짐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최연청은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 밝혔다.
[사진 = 웨딩21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