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울릉도' 기획전 31일 개막…"자연생태·생활문화 한 눈에"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5.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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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0월 말까지 '울릉도'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기획전은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생태,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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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제공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0월 말까지 '울릉도'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기획전은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생태,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울릉국화와 울릉제비꽃, 울릉장구채 등 울릉도 고유식물의 세밀화 36점과 함께 울릉도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울도하늘소, 독도새우라고 불리는 가시배새우와 도화새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비둘기 등 다양한 울릉도 고유생물 표본이 전시된다.

울릉도 투막집과 어업 장비 등 울릉도 주민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울릉도의 고유종은 종 분화의 여러 단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계통진화 연구의 좋은 재료로 큰 가치가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 고유식물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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