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연청, 갑상선암 회복 후 결혼 발표...예비 신랑은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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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연청(31·본명 최규리)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연청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결혼 화보를 공개했다.
한편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최연청은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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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연청(31·본명 최규리)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연청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결혼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가장 힘든 시기, 나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결혼한다”고 알렸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싶다.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나의 제2 인생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에 출연했다.
최연청은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영향력 2위를 기록했고, 중국 대형 기획사 얼동판싱과 한국인 최초로 계약했다. 이후 2020년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 중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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