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잘 어울리더라…정수정, 칸영화제서 저 드레스 입은 이유 있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출신 배우 정수정(크리스탈·28)이 칸 영화제 포토콜에서 착용한 드레스의 비밀을 밝혔다.
정수정은 30일 "chose this dress for the photocall because it reminded me of a spiderweb. dont you think?"라고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영화 '거미집'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정수정으로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거미집' 공식 포토콜 당시 입은 드레스 차림이다.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검정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독보적인 미모를 뽐낸 정수정이다.
사진에 덧붙인 정수정의 영어 멘트는 "이 드레스를 포토콜에서 입은 건 거미줄이 생각나기 때문"이라며 팬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내용이다. 시크한 눈빛과 사뭇 다른 정수정의 장난기 담긴 멘트에서 정수정의 러블리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져 미소를 자아낸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수정은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이자, 김 감독(송강호)의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쥔 한유림 역으로 분했다.
[사진 = 걸그룹 f(x) 출신 배우 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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