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 성황, 2조2337억 유치

경남=노수윤 기자 2023. 5.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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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30일 '2023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2조2337억원을 유치했다.

이날 로드쇼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영남권 기업 CEO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맞춤형 상담을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로드쇼에서 경남은 15개사와 2조233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경남도는 5월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70개사, 6조1707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1개사 2조8991억원보다 212.8%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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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HCDC 등 15개사와 협약, 2055명 고용도 창출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석한 기업 대표 등과 투자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30일 '2023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2조2337억원을 유치했다.

이날 로드쇼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영남권 기업 CEO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맞춤형 상담을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기업과 투자 유치에 지자체마다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인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기업 유치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드쇼는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기존 형식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투자를 보다 공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영남권에서 최초로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서 경남은 15개사와 2조233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55명의 신규 일자리도 생긴다.

한울HCDC는 함양군 일원에 1조2500억원을 투자해 함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51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적층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하기 위해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에 1000억원(100명 고용), 에이알알루미늄은 사천 외국인투자지역에 633억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기반(52명 고용)을 마련한다.

지이브이모터스는 밀양나노국가산단에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427억원,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는 웅동배후단지에 260억원을 투자해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레드우드그룹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김해시에 1800억원을 투자하고 200명을 신규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해훈은 남해 창선면 일원에 2300억원을 투입해 402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설하고300명을 고용한다.

스템은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에 150억원, 에스앤케이항공은 사천제1일반산업단지에 36억원, 날코코리아는 양산어곡일반산업단지에 4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대양포장이 함안 칠원읍 일원에 735억원, 케이테크가 진주 정촌면 일원에 8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항공우주, 방위산업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 물류 등 신산업 강화는 물론 남해안 관광 활기 등으로 경남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한편 경남도는 5월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70개사, 6조1707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1개사 2조8991억원보다 212.8%가 늘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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