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는 날 통역장교 모집 설명회 이끈 해군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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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위가 전역하는 날 후배 장교모집을 위해 대학교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30일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에 따르면 고태환 중위(통역장교)는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해군 통역장교 설명회'에 참석했다.
고태환 중위는 "지난 3년간 해군에서 군복 입은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해군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했다"며 "이번 설명회가 부산 지역 우수한 자원들이 해군 통역장교로 지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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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해군 중위가 전역하는 날 후배 장교모집을 위해 대학교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30일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에 따르면 고태환 중위(통역장교)는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해군 통역장교 설명회'에 참석했다.
고 중위는 3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이날 전역한다.
이번 설명회는 초급간부 지원율이 저조하다는 소식을 접한 작전사 소속 통역장교들이 우수한 어학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에게 해군 통역장교를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고 중위 등이 주축이 돼 해군본부에 정식으로 건의해 설명회를 승인받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통·번역을 전공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태환 중위는 "지난 3년간 해군에서 군복 입은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해군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했다"며 "이번 설명회가 부산 지역 우수한 자원들이 해군 통역장교로 지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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