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환경의 날 맞아 '함께 그린 미래'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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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5일 홍제천 일대에서 '함께 그린(GREEN)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일에는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홍제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과거의 홍제천 사진과 비교해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튿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골든벨 퀴즈대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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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5일 홍제천 일대에서 '함께 그린(GREEN)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일에는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홍제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과거의 홍제천 사진과 비교해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친환경 물건도 만들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는 '버려지는 물건 새활용(업사이클링)하기'를 주제로 한 유아 환경 음악극도 열린다.
이튿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골든벨 퀴즈대회'가 펼쳐진다. 문제를 끝까지 푸는 최종 3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환경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은행알로 공기알 만들기, 친환경 계피스틱 모기 기피제 만들기, 몽땅 크레파스로 '리크레용' 만들기, 자연과 친해지는 환경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홍제천 수변카페 야외테라스 기념무대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명랑어린이집 유아 합창,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 등으로 꾸며진다.
4일에는 사전 참가 신청한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홍제천과 연희동 일대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펫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산 벚꽃마당 일대에서는 에코엔티어링 '지구보물찾기'가 열린다.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안팎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대문 초등 환경작가, 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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