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건전재정유지 기조에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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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개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국비 275억 원 추가 지원 △김해추모의공원 화장로 교체사업 12억 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50억 원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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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개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3월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김해시는 정부의 '2024년 예산안 편성지침'상 건전재정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미래 성장산업 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국비 275억 원 추가 지원 △김해추모의공원 화장로 교체사업 12억 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50억 원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문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2024년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건설사업 및 체육시설 개보수 국비 248억 원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부에서는 김해 침수지역 정비와 도시 확장에 따른 안정적인 하수처리공정 개선을 위해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2단계) △화목 활천처리분구 차집관로 현대화사업 등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돼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한 상황황"이라며 "우리 시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2023년 국·도비로 역대 최대인 1조 729억 원(국비 8455억 원, 도비 2274억 원)을 확보해 국·도비 1조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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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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