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적응 노하우’ 한권으로 해결… 평창군 신규 공무원 위한 길라잡이 책자 제작

▲ 평창군이 최근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위한 ‘신규 공무원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신현태

평창군이 최근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위한 ‘신규 공무원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30일 민선8기 업무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달 10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혁신동아리를 구성, 신규 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과 업무수행의 능률향상을 위한 ‘군 신규공무원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마음가짐, 나의 성장, 보수와 수당, 휴가와 근무시간, 공직적응 노하우 등 총 5편 45페이지로 구성했다.

책자에는 신규로 임용된 직원들이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복무 및 승진제도를 비롯 선배 공무원들의 노하우를 공유, 공직생활의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책자 배포에 이어 업무혁신 동아리를 통해 신규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의 서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유형별 보고서 작성, 자치법규 추진절차, 보도자료 작성 등의 매뉴얼을 제작, 올해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시대변화에 맞춘 개정판을 제작, 직원들에게 배포해 업무 적응을 돕고 조직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한 군 업무혁신 5대 중점 추진과제 정착은 물론 직원 개인의 MBTI, 적성, 역량 등을 고려해 보직경로(전보인사)에 반영하는 평창형 경력개발제도를 시행, 직원 전문성 강화와 업무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신규 공무원의 조직적응 지원을 위한 이번 책자 제작은 업무혁신을 위한 의미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체질 개선과 업무편의를 위한 시책을 추진, 신규 직원들의 조직이탈을 방지하고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