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규 인천성모병원 교수팀, 대한간학회 최우수 구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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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장정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30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순규 교수(제1저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Landscape of T-cell Exhaustion Heterogeneit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Revealed by Integrating Whole Exome, Transcriptomes, and Single-cell Sequencing)'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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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장정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30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순규 교수(제1저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Landscape of T-cell Exhaustion Heterogeneit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Revealed by Integrating Whole Exome, Transcriptomes, and Single-cell Sequencing)'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간암 수술 환자의 간암 조직에 대해 단일세포 RNA 시퀀싱, T-세포 수용체 시퀀싱, 전장 엑솜 시퀀싱, 전장 전사체 시퀀싱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진행하고 간세포암의 T세포 탈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 같은 간암에서도 T-세포의 탈진 정도, 발현 유전자, 클론 확장 등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규명했다.
앞서 간암 치료에 있어 종양미세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T세포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규 교수는 "간암 환자의 종양미세환경 및 면역상태를 더욱 자세히 알게 해준 획기적인 연구"라면서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원 교수는 "같은 간암 환자라도 면역항암제와 같은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는 다르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암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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