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충북, 장애인 이동권 꼴찌…광역 이동지원센터 필요”

오윤주 2023. 5. 3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은 30일 충북도청, 청주시청 임시 청사 등에서 집회를 열어 충북도·청주시 등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의 장애인 이동권은 꼴찌 수준이다. 광역 이동지원센터가 없고, 자치단체에서 배차·운영을 마음대로 하는 바람에 주변 광역 단체를 다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들은 31일 옥천에 이어 다음 달 세종, 전북, 대전 등에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기본권 보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30일 충북도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은 30일 충북도청, 청주시청 임시 청사 등에서 집회를 열어 충북도·청주시 등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의 장애인 이동권은 꼴찌 수준이다. 광역 이동지원센터가 없고, 자치단체에서 배차·운영을 마음대로 하는 바람에 주변 광역 단체를 다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충북도에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배차 일원화 △광역 운행차량 운행 정상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지원(차량 대당 도비 40%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거리 행진을 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들은 31일 옥천에 이어 다음 달 세종, 전북, 대전 등에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