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 기준 면적 충족...보상률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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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토지 보상률이 68.9% 에 이르러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토지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69%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용인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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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토지 보상률이 68.9% 에 이르러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했다.
30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해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57만평)의 68.9%에 달하는 130만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다. 보상액은 2조1624억원에 달한다.
시는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 1048억원 중 79%에 육박하는 831억원을 보상 완료했다.
한때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에 자금이 원활하지 않아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5월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아 앞으로는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용인시는 설명했다.
시는 손실보상 계약을 위해 앞서 진행한 감정평가에서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구역별로 토지주가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1곳,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 1곳 등 2곳씩 총 6곳이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4곳 기관(용인시, 경기도, 경기주택토지공사, 용인도시공사)은 지난 5월부터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대토 용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토지주들이 원하는 지역을 반영해 대토보상을 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토지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69%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용인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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