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스타트업 키운다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의 조한진(왼쪽) 센터장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자회사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BTC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기술 지원 전문 자회사다. 동남권 지역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BTC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컨설팅·구축·운영·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원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교육과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최신 기술 및 트렌드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2014년 설립된 창업 및 기업 지원기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들을 지원하며 대구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다양성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 지역의 스타트업 186곳을 육성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BTC가 제공할 클라우드 전문성이 지역 유망기업의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 강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다양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BTC와 같이 각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TC 조한진 센터장은 “이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지역 균형 경제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BTC가 보유한 클라우드 역량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