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LG전자, 전장사업 성장 기대감에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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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11%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배로 전장(VS)사업부 가치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이라면서 "VS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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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11%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만2200원(10.83%) 오른 12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강세와 함께 IT섹터 전반으로 온기가 전해진 가운데 이날 증권가에서 LG전자의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배로 전장(VS)사업부 가치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이라면서 "VS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본업인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부분의 견조한 이익 달성에 VS부문의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까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VS 사업부 내에서도 향후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마그나 합작법인(JV)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 계획을 설립 중인 가운데 마그나 JV는 미국 자동차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시장의 성장에 동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6만8000원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VS사업부 가치 반영 시 목표주가는 19만5000원까지 상향 가능할 것으로 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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