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정복 인천시장 "GTX-B 수인선 정차역 꼭 필요...협의 중"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조기 착공과 수인선 정차역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시장은 오늘(30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온라인 주민청원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GTX-B 추가 정거장 신설은 수인선과 제2 경인선 환승 등 광역철도망 효율 증대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어 "정거장 신설에 최소 2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원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앙부처·민간사업자·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계획된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2.7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기존 계획상으로는 인천 3곳에 GTX 정차역이 들어서지만, 인천시는 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 구간 사이에 있는 GTX-B와 수인선 노선 교차 지역에 정차역 한 곳을 추가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GTX-B의 총사업비는 민자 3조8천421억 원과 재정 2조5천584억 원을 합쳐 6조4천5억 원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