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포에 떨게 한 '새총 테러' 범인은 택배 기사

최가영 2023. 5.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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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아파트 쇠구슬 테러범이 붙잡혔다.

범인은 택배기사였다.

서울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자정 무렵 택배 배송 차량에서 내린 택배 기사가 세대마다 배송할 물품을 챙겨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뒤이어 배송을 마친 택배 기사가 아파트 화단에 들어가 새총을 꺼내고 아파트 창문을 향해 쏜 다음 현장을 떠나는 모습까지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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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지난 2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아파트 쇠구슬 테러범이 붙잡혔다. 범인은 택배기사였다.

서울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자정 무렵 택배 배송 차량에서 내린 택배 기사가 세대마다 배송할 물품을 챙겨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뒤이어 배송을 마친 택배 기사가 아파트 화단에 들어가 새총을 꺼내고 아파트 창문을 향해 쏜 다음 현장을 떠나는 모습까지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다.

경찰은 일대를 수색한 끝에 다른 장소에서 배송 준비 중인 범인을 발견하고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다.

택배기사는 "새총을 쏜 적이 없다"며 부인했지만, 경찰이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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