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아세탈, 원주 문막에 70억대 신공장 준공

서울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첨단소재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폴리아세탈(주)가 30일 강원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완공,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5.3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서울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첨단소재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폴리아세탈(주)이 30일 강원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완공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한국폴리아세탈(주)은 폴리아세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바탕으로 현재 업계 국내 시장의 약 35%의 점유율을 차지한 기업이다.

원주 신공장은 메디컬 분야 플라스틱 소재를 특화 개발하기 위해 76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6235.5㎡(4911평), 연면적 5485㎡(1659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 기업은 이번 공장 신축과 더불어 향후 자동차용 소재 생산설비를 추가,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의 점유율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판매하는 동시에 3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우수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폴리아세탈(주)의 원주 공장 신설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기업들이 원주시에 정착·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