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침수피해 막는다" 광주시 하수시설물 정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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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에 대비해 지역 하수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한달간 지역 침수 취약지역 37곳과 27개 하수시설물을 점검해 빗물받이 청소상태 불량 등 9개를 정비했다.
백운광장·서석고·신안교 일원 등 상습 침수지역은 펌프장, 저류조 등 침수예방시설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사업(379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399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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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에 대비해 지역 하수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한달간 지역 침수 취약지역 37곳과 27개 하수시설물을 점검해 빗물받이 청소상태 불량 등 9개를 정비했다.
태풍 미와르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하수시설물 특별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하수관로나 빗물받이가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혀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 때 배수불량 지역에 신속한 인력 투입 등 상황별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호우특보 발효때 비상근무체계도 구축했다.
백운광장·서석고·신안교 일원 등 상습 침수지역은 펌프장, 저류조 등 침수예방시설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사업(379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399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나 주택의 침수상황 발생 시 민원 처리 등 대응 능력 점검을 위해 6월 중 자치구와 함께 '침수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엘니료 등 이상기후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체계적인 상황대처로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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