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김참 안과 과장, 안질환 논문 SCI 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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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안과 전문의 김참 과장이 '그레이브스 안와병증' 질환 치료에 관한 논문을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 학술지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등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참 과장은 이번 논문에서 그레이브스 안와병증의 1차 치료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감압술, 사시 수술, 눈꺼풀 수술 등의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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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안과 전문의 김참 과장이 ‘그레이브스 안와병증’ 질환 치료에 관한 논문을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 학술지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등재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레이브스 안와병증은 갑상선 질환으로 일어나는 안질환이자 자가면역 질환으로, 안구가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사시 및 심한 안구건조증 등을 일으키는 등의 불편감을 주는 질환이다.
김참 과장은 이번 논문에서 그레이브스 안와병증의 1차 치료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감압술, 사시 수술, 눈꺼풀 수술 등의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최신 치료법을 한데 모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백내장 수술 후 환자들은 대부분 안구건조증 발생하거나 심해지는데,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 환자에 비해 극심한 건조로 인한 안구건조증 및 표재성 각막염이 악화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쇼그렌 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경우 수술 전 건조증 등 각막 질환을 충분히 치료한 후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야 시력 예후가 좋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참 과장은 “발병 기전이나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의 안질환 치료법을 구체화하고 정의한 것이 큰 의의”라며 “특히 처음으로 명확하고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그레이브스 안와병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구 서울여성병원인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나아가 안과, 피부과(뷰티),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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