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묵계리에 산악형 자율주행 인프라 조성된다...397억원 투입

김기섭 2023. 5. 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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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정부가 시행한 자율주행 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국비 247억원 등 총 사업비 397억원을 투입해 횡성 묵계리에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를 조성한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 공모사업에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구축 사업과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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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정부가 시행한 자율주행 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국비 247억원 등 총 사업비 397억원을 투입해 횡성 묵계리에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를 조성한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 공모사업에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구축 사업과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구축 사업은 자율주행 운행 안전성을 위해 고난이도 주행 평가 시험로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130억과 지방비 69억원 등 199억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국비 117억원과 지방비 81억원 모두 198억원을 투입해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 평가 기술개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은 강원도와 횡성군이 협력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과 평가 인프라는 아직 국내에 없으며 경사지, 급회전 구간 등 고난이도 자율주행 평가 실증단지를 횡성군 묵계리 산악지대에 조성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해 2027년까지 진행한다.

김광철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은 “체계적인 자율주행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강원도 자율주행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자율주행 신산업 분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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