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축제장 다회용기로 탄소 배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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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11개 시군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여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둔다.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등 도내 11개 시군 축제추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도내 12개 축제장을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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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11개 시군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여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둔다.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등 도내 11개 시군 축제추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론 △축제장 내 식당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 동참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이다.
참여 축제는 청원생명축제, 우륵문화제,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보은대추축제, 지용제,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생거진천문화축제, 괴산고추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 단양소백산철쭉제, 단양온달문화축제다.
축제장 식당에선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1056개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도는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 528t, 탄소배출 983t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일 발생 생활폐기물 평균 4.68% 감소와 나무 10만8021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 및 만족도 조사 참여 이벤트를 추진해 참여자에게 폐비닐을 재활용한 화분 및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는 충북의 신산업 문화예술·생태환경의 공존, 탄소 중립 사회로의 진입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생각한다“며 ”청정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향하는 발걸음의 하나로 도에서 일회용기 없는 축제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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