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담긴 50ℓ 봉지 11개, 건물 지하에 장기 방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건물 지하에서 폐의약품이 다량으로 발견돼 보건당국이 폐기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30일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 용봉동 한 건물 지하실에서 다량의 의약품이 쌓여있다는 건물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도 마약 등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보건당국에 약품 폐기 처분을 요청했고, 당국은 폐의약품 처리 지침에 따라 소각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건물 지하에서 폐의약품이 다량으로 발견돼 보건당국이 폐기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30일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 용봉동 한 건물 지하실에서 다량의 의약품이 쌓여있다는 건물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보건소 공무원들이 현장을 확인 결과 2005년 생산된 의약품들이 약 50ℓ 크기의 비닐봉지 11개에 담긴 채 방치돼 있었다.
비닐봉지 안에는 지금은 생산하지 않은 감기약이나 건강약품 등이 들어있었다.
폐의약품이 발견된 장소는 약품 도매 업체가 2006년까지 영업을 했던 곳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업체가 폐업하면서 남은 약품을 처리하지 않고 두고 간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도 마약 등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보건당국에 약품 폐기 처분을 요청했고, 당국은 폐의약품 처리 지침에 따라 소각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K팝 여성가수 최고순위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일어나 보이저" NASA, 우주 240억km 밖 탐사선 동면 깨워 교신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