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MBC 압수수색에 "개인정보 유포 그냥 넘어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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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인사청문회 자료가 유출된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MBC 기자와 본사 뉴스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악용하는 것이 드러나는데도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MBC 기자의 주거지와 국회사무처, 서울 상암동 MBC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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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인사청문회 자료가 유출된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MBC 기자와 본사 뉴스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악용하는 것이 드러나는데도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만난 취재진에게 "피해자 입장이기 때문에 더 상세하게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그냥 넘어가면 다른 국민들께 개인정보 유출이 있어도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보복성 압수수색이 아니냐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선 "여러 가지 해석의 문제"라며 "채널A 사건 압수수색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굉장히 지금과 다른 반응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MBC 기자의 주거지와 국회사무처, 서울 상암동 MBC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MBC기자회는 성명에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정보가 아니었다면, MBC 기자가 아니었다면 요란하게 압수수색에 나설 사안인가"라며 "명백한 과잉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71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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