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천·계곡 물놀이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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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여름철 계곡, 하천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에 근무하는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은 별도 자격증 관련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등 수상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근무하는 해수욕장과 달리 자격증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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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여름철 계곡, 하천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에 근무하는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은 별도 자격증 관련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등 수상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근무하는 해수욕장과 달리 자격증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읍면 등 산간오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안전지킴이 고용에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자격증 미소지 고령자가 안전지킴이로 근무하는 현실이다.
이에 도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올해 안전지킴이 채용 인원 380여명에 대해 민간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안전지킴이는 내년 채용에도 우순 순위로 뽑을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술 등 실내교육과 구조장비 운용술, 구조영법 등 수상교육을 병행해 다양한 위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생은 일정 평가점수 이상으로 수료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인가된 민간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다이빙 금지, 위험구역 출입 금지 등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잘 따라주고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에 들어가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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