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7명, 국제요리대회서 금상·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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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요리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여대는 식품영양학과 7명의 학생들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금상과 우수단체에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7명의 학생들이 개인별 금상을 받으면서 식품영양학과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국무총리상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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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요리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여대는 식품영양학과 7명의 학생들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금상과 우수단체에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손유리 학생은 쌈배추꺂잎물김치·머위쌈김치, 유은서 학생은 표고버섯장아찌·토마토말랭이김치, 김정아 학생은 고흥군 대표식품인 유자·참다래·석류를 활용한 유자동치미, 참다래열무물김치, 석류백김치를 요리해 금상을 받았다.
조정민 학생은 국수호박유자물김치·단호박숙물김치, 정혜민 대학원생은 돌나물물김치·오이물김치, 정연진 대학원생은 매실약과·매실반지, 류명주 대학원생은 영유아전용 식혜인 매실비트무식혜·도라지배식혜·단호박식혜를 각각 전시해 심사위원 평가 80점 이상으로 금상을 품에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광주와 전남지역의 특산물과 발표음식을 접목해 세계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요리로 탄생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발효식품과 특산물의 종류가 다양함에도 불구, 재료별 특성을 살려 완성도 높은 수준의 글로컬음식으로 요리했다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7명의 학생들이 개인별 금상을 받으면서 식품영양학과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국무총리상도 가져왔다.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총 3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는 국내 최대의 요리대회로 2000여명의 조리사가 출전해 10개 부문 50여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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