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 당일 입·퇴원 가능한 ‘낮병동’ 운영 개시

송보현 기자 2023. 5.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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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은 30일 오전 '낮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낮병동이란 수술, 처치 등 진료 시작부터 종료까지 최소 6시간 입원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용 대상은 입원이 필요 없는 수술 및 시술환자, 항암치료 환자이다.

우선 △혈액종양내과(항암주사치료·도관관리) △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성형술) △순환기내과(관상동맥조영술·도관 삽입 및 관리) 등 당일 수술·시술을 위해 12병상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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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보훈병원은 낮병동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보훈병원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은 30일 오전 '낮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낮병동이란 수술, 처치 등 진료 시작부터 종료까지 최소 6시간 입원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불필요한 입원과 검사에 따른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선진형 진료시스템이다. 이용 대상은 입원이 필요 없는 수술 및 시술환자, 항암치료 환자이다.

보훈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은 간단한 시술 및 수술, 처치에도 2일 이상 병원에 머물러야 했던 불편함과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게 되고, 입·퇴원 수속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혈액종양내과(항암주사치료·도관관리) △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성형술) △순환기내과(관상동맥조영술·도관 삽입 및 관리) 등 당일 수술·시술을 위해 12병상을 운영한다. 또 진료과 및 병상 규모는 20병상 규모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낮병동 운영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병원 방문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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