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 "농로 개설 특혜 의혹…사실무근 법적조치"

김동수 기자 2023. 5. 30.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미 전남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30일 농로 개설 특혜시비와 투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왜곡보도에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돌산 상동마을 토지 매입 관련 전남도의원 동원 특혜 시비 및 개발행위 의혹 △돌산 월암마을 농로 개설 관련 시비 예산 투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미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30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로 개설 특혜 시비 논란과 투기 의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3.5.30/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박성미 전남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30일 농로 개설 특혜시비와 투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왜곡보도에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확인 없는 악의적인 왜곡보도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친인척 관계까지 기사화화면서 마치 특혜를 취했다는 보도는 정치적 목적을 노린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격분했다.

박 의원은 △돌산 상동마을 토지 매입 관련 전남도의원 동원 특혜 시비 및 개발행위 의혹 △돌산 월암마을 농로 개설 관련 시비 예산 투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돌산 상동마을의 경우 주민숙원사업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도비가 배정된 것이지 특혜는 아니다"며 "해당 부지는 개발이익 목적으로 구매한 땅도 아니다. 펜션 신축을 할 수 있는 토지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울먹였다.

이어 "월암마을 농로와 석축 공사는 온전히 사비를 들여 진행했다"며 "제 토지 일부가 공사에 포함된 것을 두고 마치 시의원 직권을 남용해 공사 전체 부지를 시비 예산으로 진행한 것처럼 왜곡된 사실이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여수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토지 밭 3216㎡를 2억4000만원에 사들였다. 매입 당시 해당 부지는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맹지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해당 부지를 매입하자 도비로 농로공사가 진행돼 사돈관계인 도의원이 예산 배정을 해준 것 아니냐는 특혜시비와 개발행위 목적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의 소유 땅인 월암마을 일부 부지에 대해 농로 공사를 시비 예산으로 추진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