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지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문화복지 향상 기여 하고파"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강민지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31·사진)이 밝힌 포부다. 강 위원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에 지원해 위촉됐다.
앞서 강 위원은 지난해 안양시 청년정책을 알리는 청년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우수 서포터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청년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안양시 청년관련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며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활동하면서 청년들이 관심이 있는 문화복지 분야에 청년들이 원하는 더 나은 목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위원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수립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2월 첫 정기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소통참여 ▲취업창업 ▲문화복지 등 3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됐고 분과별 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의 주제 또는 정책 등을 발굴한다.
이소영씨가 위원장을 맡고 강 위원을 비롯한 26명의 청년 위원이 2년간 활동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여한 위원은 직장인, 교수, 청년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였다.
안양에서 태어나고 현재 안양에 거주 중인 강 위원은 문화복지 분과에 소속돼 있다.
평소 문화복지에 관심이 높은 강 위원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청년들이 안양의 랜드마크인 ‘안양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난해 청년정책서포터스 활동을 하면서 이미 관련된 아이디어를 개진한 바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안양에서 문화복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안양천을 통해 넓혀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위원은 청년쟁척조정위원회 활동을 통해 안양 청년들이 지역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잡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포부도 있다.
강 위원은 “'정책'이란 단어가 딱딱하고, 나와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 삶에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기에 청년들은 관심을 가지며 깨달아야 한다”며 “지역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청년정책서포터스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기회와 안전장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발판을 딛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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