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범죄도시3', 이미 박스오피스 1위…또 '천만' 타이틀 쓸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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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정식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었다.
덕분에 '범죄도시3'은 정식 개봉 전 이미 누적관객수 48만1174명을 보유한 채 출발하게 됐다.
정식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범죄도시3'는 지난해 개봉한 2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천만 영화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영화계의 굵직한 역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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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범죄도시3'가 정식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었다. 과연 '범죄도시' 시리즈는 1, 2편 흥행에 더불어 삼연속 홈런을 칠 수 있을까.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연출 이상용·제작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특히 '범죄도시3'는 개봉 전인 지난 연휴(27일~29일) 공동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유료 시사회를 개최했다.
덕분에 '범죄도시3'은 정식 개봉 전 이미 누적관객수 48만1174명을 보유한 채 출발하게 됐다. 여기에 전날인 29일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정식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범죄도시3'는 지난해 개봉한 2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천만 영화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영화계의 굵직한 역사를 남겼다.
이로 인해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범죄도시3'로 쏠렸다. '범죄도시3'는 30일 오후 15시 43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84.6%를 기록했다. 2위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는 2.3%로, 두 작품의 격차는 82.3%다.
특히 지난 2월부터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줄줄이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하며 매 개봉작마다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개봉한 기대작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와 '최연소 천만 감독' 이병헌 감독과 배우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기며 위기설은 더욱 견고해졌다.
이에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 시리즈 성적표는 예비 관객들은 물론,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지난 2017년 1편 개봉 이후 2편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3편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흥행도 어느 정도 보장된 상태다.
특히 7~8월은 텐트폴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극장가 성수기로 꼽힌다. 이보다 한 발 앞서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최적의 조건이다.
과연 뚜껑을 열어본 '범죄도시3'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까. '믿고 보는' 시리즈답게 연타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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