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만든다

장지현 2023. 5. 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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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동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사업은 도심 원룸이나 빌라를 매입해, 타지에서 동구로 신규 취업했거나 형편이 어려운 청년 노동자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억원 규모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금을 조성한 뒤 내년부터 건물 매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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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규모 지정기금 조성, 내년부터 건물 매입
울산동구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동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사업은 도심 원룸이나 빌라를 매입해, 타지에서 동구로 신규 취업했거나 형편이 어려운 청년 노동자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부담을 낮춰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조선업 일손 부족을 해결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억원 규모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금을 조성한 뒤 내년부터 건물 매입에 들어간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 발전에 기여한다는 제도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역발전 특화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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