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 개방...배달음식 취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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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방된 공간은 백석천 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미관광장으로 그동안 잔디생육을 고려해 이용객 진입을 제한했다.
시는 이용객들의 쓰레기 자진 수거, 질서있는 공간 이용 등 질서있는 사용을 요청하고 있으며, 운영 추이를 살펴본 후 개방 기간 및 공간(북측부지, 남측부지)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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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방된 공간은 백석천 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미관광장으로 그동안 잔디생육을 고려해 이용객 진입을 제한했다.
개방 기간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다. 취사 및 상행위는 금지되지만 그늘막 텐트 설치와 배달음식 취식은 가능하다.
공간 개방과 함께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과 협업해 배달특급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당초 '평화의광장'으로 결정된 해당 장소명을 '소풍광장'으로 변경한다.
공간 브랜드화 검토를 통해 나들이 가는 설레는 마음과 잔디 공간을 즐기는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정했다.
시는 이용객들의 쓰레기 자진 수거, 질서있는 공간 이용 등 질서있는 사용을 요청하고 있으며, 운영 추이를 살펴본 후 개방 기간 및 공간(북측부지, 남측부지)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개방된 잔디 광장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녹색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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