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된 '일산동부경찰서' 건물 새단장, 1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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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로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이 겪는 경기 일산동부경찰서가 새단장에 나선다.
30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업비 25억 3500만원을 투입해 '일산동부경찰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999년에 지어져 24년이 된 건물로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고, 노후화로 인해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등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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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으로 장애인용 승강기도 설치
내년 10월 준공 목표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시설 노후화로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이 겪는 경기 일산동부경찰서가 새단장에 나선다.
30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업비 25억 3500만원을 투입해 '일산동부경찰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4월 지반조사용역과 내진성능예비평가를 마쳤고 오는 9월 실시설계를 걸쳐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999년에 지어져 24년이 된 건물로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고, 노후화로 인해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등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경찰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배관·바닥·외벽·창호 보수공사와 함께 장애인용 승강기도 설치할 방침이다.
공사는 층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 민원동 건물부터 내부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각 부서들은 외부 주차창 부지에 설치 예정인 임시 컨테이너 12동에 나눠져 업무를 보게 된다.
경찰은 공사기간 이동할 대체부지도 고려했으나 유치장이나 수사부서의 보완 문제와 민원인들의 혼란 등을 우려해 현재로서는 주차장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으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며 "민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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