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협력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5. 30. 15: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 청주공장에서 무인 운반차가 물품을 옮기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물류 자동화 하드·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솔루션 공급업체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운송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제어시스템을 공급하며 소프트웨어의 효과를 실증한다.

LS일렉트릭은 3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성하는 물류센터에 양사가 공동개발한 물류 장비제어시스템을 적용한다.

물류 장비제어시스템은 물류 자동화 장비를 최적 상태로 조율하는 소프트웨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운영을 통해 성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성과를 보일 경우 하드웨어 공급에 강점이 있던 LS일렉트릭이 소프트웨어까지 갖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공급업체로 명성을 쌓을 전망이다.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과 함께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시장 개발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쌓아 온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시장 공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