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김지혜 기자 2023. 5. 30. 15:36
인천 동구가 폐의약품 배출 장소를 동구지역 11개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해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보건소와 지정 약국 중심에 있던 폐의약품 수거함을 주민의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추가 설치한 것이다.
폐의약품을 버리는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폐의약품은 가정에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으며, 하수구와 쓰레기통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어 안전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폐의약품은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알약은 겉포장만 제거 후 포장 상태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물약과 시럽은 새지 않도록 용기 마개를 잠그고, 안약·연고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겉포장 제거 후 마개를 잠그고 배출한다. 단,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배출 대상이 아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번거롭더라도 가정 내 폐의약품은 생활쓰레기로 배출하지 말고 분리배출해 전용 수거함에 넣어 달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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