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황토갯벌축제 4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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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남도 무안군의 황토갯벌축제가 4년만에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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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리남도 무안군의 황토갯벌축제가 4년만에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황토갯벌 푸른탄소 토크쇼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 ▲무안갯벌의 밤하늘에 펼쳐지는 드론라이트 쇼 등이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체험 ▲황토밭에서는 양파 캐기 체험 ▲청정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기차 등의 체험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일정별 주요 행사로는 ▲첫째 날에는지역민들이 참여하는 225개의 풍요깃발 행진과 황토갯벌에서 펼쳐지는 읍면 씨름대항전 ▲둘째 날에는 무안황토갯벌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 ▲셋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무안데이’ 공연행사 등이 진행된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003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