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황토갯벌축제 4년만에 개최

대성수 2023. 5.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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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남도 무안군의 황토갯벌축제가 4년만에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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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행사 마련…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리남도 무안군의 황토갯벌축제가 4년만에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로 이뤄진다.

전라남도 무안군의 황토갯벌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무안군]

특히, 올해는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황토갯벌 푸른탄소 토크쇼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 ▲무안갯벌의 밤하늘에 펼쳐지는 드론라이트 쇼 등이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체험 ▲황토밭에서는 양파 캐기 체험 ▲청정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기차 등의 체험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일정별 주요 행사로는 ▲첫째 날에는지역민들이 참여하는 225개의 풍요깃발 행진과 황토갯벌에서 펼쳐지는 읍면 씨름대항전 ▲둘째 날에는 무안황토갯벌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 ▲셋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무안데이’ 공연행사 등이 진행된다.

무안갯벌에서 관광객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003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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