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이맘택시, 시 사업으로 통합해 16개 구에서 시행”

서울앤 2023. 5.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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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2021년부터 진행한 '아이맘택시' 서비스가 올해 서울시 사업인 '서울엄마아빠택시'로 통합돼 16개 자치구에서 시행된다.

서울시의 보조를 받아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는 1인당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통합사업 시행 지연으로 24개월이 초과된 2021년 1~4월생도 7월 말일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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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2021년부터 진행한 ‘아이맘택시’ 서비스가 올해 서울시 사업인 ‘서울엄마아빠택시’로 통합돼 16개 자치구에서 시행된다. 서울시의 보조를 받아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는 1인당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통합사업 시행 지연으로 24개월이 초과된 2021년 1~4월생도 7월 말일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으로 사용 신청할 수 있고,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질적 양육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모습. 강동구청 제공

택시 이용 포인트는 신청 이후 강동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자격 확인을 거쳐 2주 내로 포인트가 지급되고, 서울 시내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그동안 만족도가 높았던 우리구의 사업이 서울시 사업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양육 친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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